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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모집인원 0명? 장난해?"…유튜버 안내문에 댓글창 불탔다

등록 2024.04.16 04:00:00 수정 2024.04.16 05:25:35

지난 12일 유튜버 '너덜트' 배우 모집 공고문 게재

'모집 인원 0명'…"왜 0명 뽑아"vs"문해력 부족"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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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너덜트'는 지난 12일 '2024 너덜트 배우모집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모집 공고를 올렸다. (사진= '너덜트' 채널 캡처) 2024.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스케치 코미디 유튜브 채널 '너덜트'(구독자 180만명)가 올린 배우 모집 공고문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해력 논란'이 일었다.

1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너덜트'는 커뮤니티를 통해 '2024 너덜트 배우 모집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채용 공고문을 지난 12일 게재했다. 그는 본문을 통해 "올해 새롭고 다양한 극장르를 시도하기 위해 배우 모집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집 조건과 대상, 인원 등 채용 조건을 기재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황당한 언쟁이 벌어졌다. 논란의 시초는 본문의 "모집 인원: 0명"이라는 대목이었다. '0명'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몇몇 누리꾼이 "왜 0명 뽑는다고 하냐. 낚시글이냐", "너덜트 좋게 봤는데 기분 더러워진다" 등 비난 섞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채용 공고에서 '0명'은 최소 0명에서 최대 9명의 인원을 뽑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의미를 제대로 해석한 누리꾼들은 "0명이 그 0명인 줄 아는 바보들은 뭐냐", "요즘은 무식한 게 더 당당한 시대다", "요즘 Z세대는 문해력이랑 해석 능력이 부족하다" 등 일침을 날렸다.

반면 "이제 막 대학 생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0명의 의미를 모를 수 있다", "쉬지 않고 일해온 사람이지만 여태 0명의 의미를 몰랐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또 일각에서는 '모집 인원 0명' 표현을 문제 삼은 누리꾼들이 무지를 가장해 이런 반응을 유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해당 공고문은 이날 오전 기준 7700개의 좋아요 수와 2100개의 댓글 수를 훌쩍 넘기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너덜트는 배우 유현규, 전상협, 임재형으로 구성된 코믹숏무비 콘텐츠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상상해 봤을 소재를 B급 감성의 콩트 영상으로 유쾌하게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누적 조회수 3억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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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0명? 장난해?"…유튜버 안내문에 댓글창 불탔다

등록 2024.04.16 04:00:00 수정 2024.04.16 05: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