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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낭만 가득한 서울 시내 포토스팟
등록 2023.12.09 09:46:27 수정 2023.12.13 09:15:12
올해 처음 열린 크리스마스 팝업부터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백화점 빅3까지
서울에 트리 맛집 5군데 직접 가봤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Ma-Ah입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연말, 집에만 계실 건 아니죠?
서울은 연말 행사와 팝업이 다양하고, 어디를 가도 트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중 서울 백화점은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외관부터 화려하게 장식되어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죠!
올해 처음 열린 '페어리힐 팝업'부터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백화점 빅3(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더현대서울)'까지 다녀왔어요!
서울 종로에 있는 '페어리힐(Fairy Hill)' 팝업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5곳 중에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곳이었어요.
이렇게 사방이 트리로만 둘러싸인 장소는 처음인데, 해당 팝업도 올해 처음 열린 거라고 하네요?
해당 행사는 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이닷'에서 주최한 크리스마스 팝업입니다.
→ 행사 기간: 10/13 ~ 12/31
→ 주소 : 종로구 사직로2길 12 (행촌동 1-44)
→ 운영 시간 : 매주 화~일 15시~ 0시 (우천 시 휴무)
→ 입장료 : 무료
※ 방문 전, 제이닷트리 인스타그램 계정 확인 필수
제가 이곳은 어쩌다 보니 두 번을 다녀왔는데요. 한 번은 인스타 공지를 못 보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내부 공사로 인해서 팝업 운영을 안 한다고 올리셨는데, 우리 모두 바쁜 현생을 살고 있잖습니까?
그래도 제이닷트리 팝업 위치는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꼭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곳은 소형 트리부터 대형 트리까지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재밌는 작품도 있습니다.
서 있어야 하는 문이, 누워있는 게 너무 재밌지 않나요?
여기 팝업은 공간이 협소한데 그게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해요.
팝업 이름답게 요정들의 작은 마을에 온 기분이었거든요!
메인 스팟인 대형 트리 앞 외에도, 거울 샷 존 등 트리 곳곳에서 스팟을 찾아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올해 첫 행사이니만큼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는 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3팀 정도)
한 켠에 '제이닷'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트리와 각종 소품들도 현장 구매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직접 가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 혼자 등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양했어요.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왔습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타워 사이에 위치해서 갈만한 이유가 넘쳐나는 곳인데요.
여기 와서 마켓소품구경·대형 트리 구경·회전목마·롯데백화점 쇼핑·롯데타워 구경 등 볼거리와 사진 걱정은 없으니, 무조건 오세요!
→ 행사 기간: 11/23 ~ 12/25
→ 주소 : 잠실 아레나 광장 앞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0시 30분 ~ 22시
→ 입장료 : 무료
※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대기 등록 필수
저는 평일 오후 2시쯤 도착을 했는데요. 현장 대기 줄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1분도 안 지나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SNS에서 유명한 사과 탕후루도 영접했어요! 사 먹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마켓 안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의 소품들을 포함해 식기, 컵, 와인 등등 여러가지 팔고 있었어요!
마켓 사이에 위치한 이정표들로 어느 방향에 어떤 마켓이 있는지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켓 입장문을 기준으로 왼쪽 외부에는 푸드마켓이 있는데요.
어묵, 떡볶이, 강정, 스낵 등등 팔고 있어요. 맞은편에는 천막이 설치된 간이 장소가 마련돼 있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사과로 만든 떡볶이라길래 한 번 사먹었는데요. 괜찮았어요.
배도 불렸으니 이제 출구로 나가볼까요? (나가면 재입장 안 됨)
나가자마자 대형 트리가 보였어요. 트리를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또 한쪽에는 회전목마도 운영하고 있어요.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 행사입니다.
→ 행사 기간: 11/20 ~ 2024/01/31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7:30 ~22:00
현장에 근무하시는 안전요원분에 의하면 수요일, 금요일 퇴근 시간에 사람이 가장 많고, 주말에는 점등 시작 시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사람이 북적인다네요!
화요일 오후 6시 10분쯤 갔는데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지나가시는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백화점 전시 행사를 보러 온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지만, 위험해 보이진 않았어요.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분들이 교통 정리를 잘해주고 계셨거든요.
사진찍기 좋은 여러 장소가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회현 지하상가 1번 출구인데요. 그래서 저는 여기만 서성였습니다!
이번 롯데백화점의 행사는 'My Dearest Wish'를 주제로 어린아이와 요정이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대요. 그래서 신세계보다는 야외 곳곳에 볼거리가 더 많았어요!
→ 행사 기간: 11/03 ~ 2024/01/31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본점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7:30 ~22:00
여기도 큰 전광판으로 연말 느낌을 어마어마하게 보여주는군요.
이곳은 신세계백화점과 도보로 6분 정도 거리라서, 한날 미디어파사드 전시랑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도 안전요원분께 치근덕 대봤는데요. 대부분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시네요 :)
그렇게 트리 앞을 지나다 보면…
요물딱진 장소가 나옵니다.
백화점 트리 앞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아저씨 한 분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푸드트럭은 여기뿐이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녹차 호떡 직여줍니다. 이거. 백화점 입점해야 할 정도인데요. 아저씨 호떡 기깔나게 잘하시더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포토스팟이 하나 나오는데요! 신세계백화점과는 차별점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한 프레임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큐알코드로 찍힌 사진을 받아보는 이벤트에요!
여성분들이 너무 아리따우신 미소를 짓고 계셔서 저도 괜히 웃음이 지어졌던,,, ㅎㅎ
저도 찍고 싶어서 보니 이것도 줄을 섰더라고요?? 소소한 사진 이벤트라고 얕봤다가 거참..
롯데백화점은 그 주위를 둘러싼 볼거리들이 많아서, 사진찍기에 더 적합한 곳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행사 기간: 11/01 ~ 12/31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 운영 시간 : 월~목 10:30~20:00 / 금, 토, 일 10:30~20:30
마지막으로 더현대백화점으로 가볼까요. 제가 그 유명한 현장 오픈런을 해봤어요. 인생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더현대가 절 이렇게 만드네요. :)
에디터는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정확히 도착했어요. 오픈 14분 전인데도 사람들이 있죠..?
현장 웨이팅을 하기 위해서 먼저, 백화점 정문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해요. 10시 30분이 되자마자 홈페이지에서 웨이팅을 받기 시작하거든요.
오픈 전부터 QR코드를 찍어놓고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오픈 14분 전이 되면 백화점 직원분들이 게이트 1에서 대기하라고 문을 열어주셔요. 이렇게 질서를 지키며 기다리면 돼요.
어림잡아 제가 60번째로 줄을 섰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뒤에 15명이상 계셨어요… 더현대 기강 많이 잡았네요.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백화점에 입장하기 위한 사람과 '해리의 상점'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후자일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에디터는 속으로 울었습니다. 그때 백화점 개점 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입장하니, 저도 따라갔습니다.
"다들 일 안 가세요? 뭐 하는 사람들이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데 뒤에 온라인 예매에 성공한 여성 두 분의 말소리가 들렸어요.
그분들 말에 의하면, 3차 온라인 티켓팅도 실패한 사람이 많다고 해요.
다행히 웨이팅 성공했고,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도착했어요. 입장은 20분 뒤에 할 수 있었어요.
여태 간 백화점 3곳 중에 가장 많은 인파였어요.
'해리의 꿈의 상점'은 곰돌이와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한 마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달까?
그리고 곳곳에 향초, 빵, 와인, 트리 소품, 머플러, 장갑 등 선물용 상품이 많았어요.
여기 직원 어머님이 판매왕이시더라고요. 사진 찍고 있는데 오셔서 이것저것 소개해 주셨어요.
원래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매장인데, 지금 행사 기간만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더현대 나가면 다시 못 들어오니까 온 김에 사 가는 분들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해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행사에 와보니 역시 구경거리가 풍족했어요.
특히나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니 만큼 후회와 설렘이 공존하게 되는데요.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연말 행사를 즐기러 가보시는 거 어때요?
에디터 Ma-Ah
[email protected]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email protected]
서울은 연말 행사와 팝업이 다양하고, 어디를 가도 트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중 서울 백화점은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외관부터 화려하게 장식되어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죠!
올해 처음 열린 '페어리힐 팝업'부터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백화점 빅3(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더현대서울)'까지 다녀왔어요!
제이닷 트리의 페어리 힐 팝업
"낮에도 예쁜데, 밤에는 더 예쁜 트리"서울 종로에 있는 '페어리힐(Fairy Hill)' 팝업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5곳 중에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곳이었어요.
이렇게 사방이 트리로만 둘러싸인 장소는 처음인데, 해당 팝업도 올해 처음 열린 거라고 하네요?
해당 행사는 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이닷'에서 주최한 크리스마스 팝업입니다.
→ 행사 기간: 10/13 ~ 12/31
→ 주소 : 종로구 사직로2길 12 (행촌동 1-44)
→ 운영 시간 : 매주 화~일 15시~ 0시 (우천 시 휴무)
→ 입장료 : 무료
※ 방문 전, 제이닷트리 인스타그램 계정 확인 필수
제가 이곳은 어쩌다 보니 두 번을 다녀왔는데요. 한 번은 인스타 공지를 못 보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내부 공사로 인해서 팝업 운영을 안 한다고 올리셨는데, 우리 모두 바쁜 현생을 살고 있잖습니까?
그래도 제이닷트리 팝업 위치는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꼭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곳은 소형 트리부터 대형 트리까지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재밌는 작품도 있습니다.
서 있어야 하는 문이, 누워있는 게 너무 재밌지 않나요?
여기 팝업은 공간이 협소한데 그게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해요.
팝업 이름답게 요정들의 작은 마을에 온 기분이었거든요!
메인 스팟인 대형 트리 앞 외에도, 거울 샷 존 등 트리 곳곳에서 스팟을 찾아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올해 첫 행사이니만큼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는 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3팀 정도)
한 켠에 '제이닷'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트리와 각종 소품들도 현장 구매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직접 가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 혼자 등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양했어요.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러 갔다가 텅장되는 마성의 장소"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왔습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타워 사이에 위치해서 갈만한 이유가 넘쳐나는 곳인데요.
여기 와서 마켓소품구경·대형 트리 구경·회전목마·롯데백화점 쇼핑·롯데타워 구경 등 볼거리와 사진 걱정은 없으니, 무조건 오세요!
→ 행사 기간: 11/23 ~ 12/25
→ 주소 : 잠실 아레나 광장 앞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0시 30분 ~ 22시
→ 입장료 : 무료
※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대기 등록 필수
저는 평일 오후 2시쯤 도착을 했는데요. 현장 대기 줄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1분도 안 지나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SNS에서 유명한 사과 탕후루도 영접했어요! 사 먹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마켓 안에는 크리스마스 컨셉의 소품들을 포함해 식기, 컵, 와인 등등 여러가지 팔고 있었어요!
마켓 사이에 위치한 이정표들로 어느 방향에 어떤 마켓이 있는지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켓 입장문을 기준으로 왼쪽 외부에는 푸드마켓이 있는데요.
어묵, 떡볶이, 강정, 스낵 등등 팔고 있어요. 맞은편에는 천막이 설치된 간이 장소가 마련돼 있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사과로 만든 떡볶이라길래 한 번 사먹었는데요. 괜찮았어요.
배도 불렸으니 이제 출구로 나가볼까요? (나가면 재입장 안 됨)
나가자마자 대형 트리가 보였어요. 트리를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또 한쪽에는 회전목마도 운영하고 있어요.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 LED로 보는 크리스마스와 불꽃놀이 향연"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 행사입니다.
→ 행사 기간: 11/20 ~ 2024/01/31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7:30 ~22:00
현장에 근무하시는 안전요원분에 의하면 수요일, 금요일 퇴근 시간에 사람이 가장 많고, 주말에는 점등 시작 시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사람이 북적인다네요!
화요일 오후 6시 10분쯤 갔는데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지나가시는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백화점 전시 행사를 보러 온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였지만, 위험해 보이진 않았어요.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분들이 교통 정리를 잘해주고 계셨거든요.
사진찍기 좋은 여러 장소가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회현 지하상가 1번 출구인데요. 그래서 저는 여기만 서성였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반짝이는 대형 트리와 큐알코드로 찍어 남기는 우리의 추억"이번 롯데백화점의 행사는 'My Dearest Wish'를 주제로 어린아이와 요정이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대요. 그래서 신세계보다는 야외 곳곳에 볼거리가 더 많았어요!
→ 행사 기간: 11/03 ~ 2024/01/31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본점
→ 운영 시간 : 매주 월~일 17:30 ~22:00
여기도 큰 전광판으로 연말 느낌을 어마어마하게 보여주는군요.
이곳은 신세계백화점과 도보로 6분 정도 거리라서, 한날 미디어파사드 전시랑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도 안전요원분께 치근덕 대봤는데요. 대부분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시네요 :)
그렇게 트리 앞을 지나다 보면…
요물딱진 장소가 나옵니다.
백화점 트리 앞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아저씨 한 분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푸드트럭은 여기뿐이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녹차 호떡 직여줍니다. 이거. 백화점 입점해야 할 정도인데요. 아저씨 호떡 기깔나게 잘하시더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포토스팟이 하나 나오는데요! 신세계백화점과는 차별점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한 프레임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큐알코드로 찍힌 사진을 받아보는 이벤트에요!
여성분들이 너무 아리따우신 미소를 짓고 계셔서 저도 괜히 웃음이 지어졌던,,, ㅎㅎ
저도 찍고 싶어서 보니 이것도 줄을 섰더라고요?? 소소한 사진 이벤트라고 얕봤다가 거참..
롯데백화점은 그 주위를 둘러싼 볼거리들이 많아서, 사진찍기에 더 적합한 곳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더현대서울 본점
"말해봤자 입 아픈 크리스마스 감성 맛집"→ 행사 기간: 11/01 ~ 12/31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 운영 시간 : 월~목 10:30~20:00 / 금, 토, 일 10:30~20:30
마지막으로 더현대백화점으로 가볼까요. 제가 그 유명한 현장 오픈런을 해봤어요. 인생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더현대가 절 이렇게 만드네요. :)
에디터는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정확히 도착했어요. 오픈 14분 전인데도 사람들이 있죠..?
현장 웨이팅을 하기 위해서 먼저, 백화점 정문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해요. 10시 30분이 되자마자 홈페이지에서 웨이팅을 받기 시작하거든요.
오픈 전부터 QR코드를 찍어놓고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오픈 14분 전이 되면 백화점 직원분들이 게이트 1에서 대기하라고 문을 열어주셔요. 이렇게 질서를 지키며 기다리면 돼요.
어림잡아 제가 60번째로 줄을 섰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뒤에 15명이상 계셨어요… 더현대 기강 많이 잡았네요.
직원분의 말에 의하면, 백화점에 입장하기 위한 사람과 '해리의 상점'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후자일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에디터는 속으로 울었습니다. 그때 백화점 개점 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입장하니, 저도 따라갔습니다.
"다들 일 안 가세요? 뭐 하는 사람들이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데 뒤에 온라인 예매에 성공한 여성 두 분의 말소리가 들렸어요.
그분들 말에 의하면, 3차 온라인 티켓팅도 실패한 사람이 많다고 해요.
다행히 웨이팅 성공했고,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도착했어요. 입장은 20분 뒤에 할 수 있었어요.
여태 간 백화점 3곳 중에 가장 많은 인파였어요.
'해리의 꿈의 상점'은 곰돌이와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한 마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달까?
그리고 곳곳에 향초, 빵, 와인, 트리 소품, 머플러, 장갑 등 선물용 상품이 많았어요.
여기 직원 어머님이 판매왕이시더라고요. 사진 찍고 있는데 오셔서 이것저것 소개해 주셨어요.
원래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매장인데, 지금 행사 기간만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더현대 나가면 다시 못 들어오니까 온 김에 사 가는 분들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해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행사에 와보니 역시 구경거리가 풍족했어요.
특히나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니 만큼 후회와 설렘이 공존하게 되는데요.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연말 행사를 즐기러 가보시는 거 어때요?
에디터 Ma-Ah
[email protected]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