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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시 키우고파"…'비난 받던' 율희 각성, 악플러 고소
등록 2024.11.08 08:07:34 수정 2024.11.08 08:49:37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라는 여지는 열어뒀다.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았다.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는 게 양 변호사의 전언이다.
양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면서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율희는 지난달 24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의 이혼 귀책 사유가 마치 율희에게 있는 것처럼 주장한 뒤 그녀가 작심하고 나선 것이다.
최민환은 세 자녀와 함께 출연 중이던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건 물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율희는 이후 금전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당시 구체적인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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