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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까지…가족 일상 공유하는 유튜버들
등록 2024.10.17 17:30:48
가족 유튜브 채널, 육아 채널의 인기 ↑
1인 가구 증가 추세, 그들의 '화목함'이 비결
[서울=뉴시스] 허나우 리포터 = 1인 가구 1000만 시대. 혼자 사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그만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래서 가족을 주제로 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항상 인기다.
가족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처음부터 가족으로 등장한 이들도 있지만 혼자 유튜버 활동을 하다 결혼과 출산 등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유튜버가 된 사람들도 있다.
튜브가이드는 '가족 유튜브 채널' 그리고 '육아 채널'을 다루는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 크리에이터 5인을 소개한다.
'리쥬라이크'는 유튜버 겸 사업가 유혜주(32)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유혜주는 조땡(조정연)과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5남매 중 장녀인 유혜주는 그의 동생들과 함께하는 대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채널 초기엔 유혜주 자신만의 이야기를 주 콘텐츠로 다뤘지만 아들 '조유준'이 태어난 후엔 아들과 함께하는 영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유혜주는 아들 유준이의 임신 초반부터 출산 과정까지 브이로그를 촬영했는데, 남편이 출장 간 사이 갑작스레 시작된 진통으로 혼자 출산하는 영상은 36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랜선이모'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마치 유준이의 '이모'가 된 것처럼 함께 성장과정을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는 유혜주는 래퍼 비와이의 집에 초대받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최근엔 MBC '라디오스타' 887회 녹화를 마쳤다.
4남매 중 장녀인 해쭈 역시 대가족으로 생생한 호주 생활을 보여준다. 그의 가족들이 영상에 여러 번 비춰지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랑받고 있다.
해쭈의 여동생 '고해수'는 넷플릭스 요리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해쭈의 조카, '카야'와 '라니'의 유튜브 채널도 그들의 어머니(해쭈 시언니)로부터 개설됐다.
지난 1월 해쭈는 딸을 출산했는데 24시간의 진통 과정과 출산 후 아이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까지 영상에 모두 담았다. 현재는 딸 '주하'와 남편과 함께하는 모습, 친척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영상 등 가족 유튜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 거주하는 해쭈가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엠엠엘지(Mmlg)와 협업 컬렉션을 발매했는데 제작된 굿즈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팬미팅을 개최할 정도로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는 2021년생 '윤태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채널로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영상에 등장하지만 주로 아들인 태하의 일상을 보여준다.
태하는 나이에 비해 어휘력이 좋고 말을 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머니가 입혀주시는 태하의 옷이 유독 귀여워 '남다른 패션센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태하의 인스타그램에는 거울에 비춰 직접 찍은 사진을 주로 올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하가 나보다 옷 잘 입는다" "어머니도 옷을 잘 입으실 것 같다" "혼자 사진 찍는 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인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기우쌤'에 출연해 머리를 자른 태하는 "어머니 태하가 너무 잘해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고 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60만 회를 돌파하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의 게스트로 출연해 태하가 직접 심부름하는 모습도 담겼다. 유독 똑 부러지는 태하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유튜브 채널 '나도나도'는 구독자 282만을 보유한 유튜버 '나도(31·이선형)'의 두 번째 채널로 주로 부부 일상, 가족 일상이 담긴 영상을 올린다.
본 채널인 '나도'는 먹방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상이 궁금한 구독자들은 두번째 채널을 함께 구독한다. 나도가 먹방을 준비하기 전 과정부터 그의 일상 영상이 담겨 팬들은 오히려 고맙다는 반응이다.
최근 나도의 아들인 '최이진'이 태어나 세 가족이 모두 출연한다. 나도는 임신 초기의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부터 아이의 탄생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 등 모두 담았으며 높은 조회수를 얻어 화제가 됐다.
'종지부부'는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한 가족 유튜버다.
주로 부부의 일상과 육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는데 '리얼 가족 시트콤'이란 이름답게 단란한 모습을 보여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종지부부의 엄마, 장은지(33)는 말하는 속도가 빠르고 전달력이 우수하다. 라이브 방송을 즐겨하는데 팬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등 탁월한 말솜씨를 자랑한다.
종지부부는 첫째 '움' 둘째 '도', 총 두 자매를 키우고 있다. 아빠인 '채종태'의 성을 따면 '채움' '채도'가 된다.
이름이 독특한 편이라서 사람들은 뜻을 궁금해했는데, 언니인 움이와 이름을 합치면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장은지는 첫째 '채움'의 임신과정, 출산과 둘째 '채도'의 출산까지 모두 영상에 담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올리는 아이들의 귀여움, 솔직한 일상이 모두 담겨있는 영상에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에디터 Now
[email protected]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email protected]
가족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처음부터 가족으로 등장한 이들도 있지만 혼자 유튜버 활동을 하다 결혼과 출산 등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유튜버가 된 사람들도 있다.
튜브가이드는 '가족 유튜브 채널' 그리고 '육아 채널'을 다루는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 크리에이터 5인을 소개한다.
리쥬라이크
'리쥬라이크'는 유튜버 겸 사업가 유혜주(32)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유혜주는 조땡(조정연)과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5남매 중 장녀인 유혜주는 그의 동생들과 함께하는 대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채널 초기엔 유혜주 자신만의 이야기를 주 콘텐츠로 다뤘지만 아들 '조유준'이 태어난 후엔 아들과 함께하는 영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유혜주는 아들 유준이의 임신 초반부터 출산 과정까지 브이로그를 촬영했는데, 남편이 출장 간 사이 갑작스레 시작된 진통으로 혼자 출산하는 영상은 36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랜선이모'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마치 유준이의 '이모'가 된 것처럼 함께 성장과정을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는 유혜주는 래퍼 비와이의 집에 초대받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최근엔 MBC '라디오스타' 887회 녹화를 마쳤다.
해쭈
구독자 8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해쭈'의 주인장 고해주(32)는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호주인 유튜버다. 그는 일상 브이로그 또는 라이브 방송을 주 콘텐츠로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4남매 중 장녀인 해쭈 역시 대가족으로 생생한 호주 생활을 보여준다. 그의 가족들이 영상에 여러 번 비춰지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랑받고 있다.
해쭈의 여동생 '고해수'는 넷플릭스 요리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해쭈의 조카, '카야'와 '라니'의 유튜브 채널도 그들의 어머니(해쭈 시언니)로부터 개설됐다.
지난 1월 해쭈는 딸을 출산했는데 24시간의 진통 과정과 출산 후 아이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까지 영상에 모두 담았다. 현재는 딸 '주하'와 남편과 함께하는 모습, 친척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영상 등 가족 유튜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 거주하는 해쭈가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엠엠엘지(Mmlg)와 협업 컬렉션을 발매했는데 제작된 굿즈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팬미팅을 개최할 정도로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태요미네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는 2021년생 '윤태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채널로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영상에 등장하지만 주로 아들인 태하의 일상을 보여준다.
태하는 나이에 비해 어휘력이 좋고 말을 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머니가 입혀주시는 태하의 옷이 유독 귀여워 '남다른 패션센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태하의 인스타그램에는 거울에 비춰 직접 찍은 사진을 주로 올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하가 나보다 옷 잘 입는다" "어머니도 옷을 잘 입으실 것 같다" "혼자 사진 찍는 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인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기우쌤'에 출연해 머리를 자른 태하는 "어머니 태하가 너무 잘해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고 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60만 회를 돌파하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의 게스트로 출연해 태하가 직접 심부름하는 모습도 담겼다. 유독 똑 부러지는 태하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나도나도
유튜브 채널 '나도나도'는 구독자 282만을 보유한 유튜버 '나도(31·이선형)'의 두 번째 채널로 주로 부부 일상, 가족 일상이 담긴 영상을 올린다.
본 채널인 '나도'는 먹방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상이 궁금한 구독자들은 두번째 채널을 함께 구독한다. 나도가 먹방을 준비하기 전 과정부터 그의 일상 영상이 담겨 팬들은 오히려 고맙다는 반응이다.
최근 나도의 아들인 '최이진'이 태어나 세 가족이 모두 출연한다. 나도는 임신 초기의 입덧으로 고생하는 모습부터 아이의 탄생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 등 모두 담았으며 높은 조회수를 얻어 화제가 됐다.
종지부부
'종지부부'는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한 가족 유튜버다.
주로 부부의 일상과 육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는데 '리얼 가족 시트콤'이란 이름답게 단란한 모습을 보여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종지부부의 엄마, 장은지(33)는 말하는 속도가 빠르고 전달력이 우수하다. 라이브 방송을 즐겨하는데 팬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등 탁월한 말솜씨를 자랑한다.
종지부부는 첫째 '움' 둘째 '도', 총 두 자매를 키우고 있다. 아빠인 '채종태'의 성을 따면 '채움' '채도'가 된다.
이름이 독특한 편이라서 사람들은 뜻을 궁금해했는데, 언니인 움이와 이름을 합치면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장은지는 첫째 '채움'의 임신과정, 출산과 둘째 '채도'의 출산까지 모두 영상에 담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올리는 아이들의 귀여움, 솔직한 일상이 모두 담겨있는 영상에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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